저자님 공지에 의의있습니다.
2012.10.29
몇 시간, 몇 개월이 걸릴 지라도 혼자 문제를 끌어 안고 스스로 해결해야 성적이 올라갑니다
그 문제를 놓고 다른 공부를 하시고
언젠가 다시 보세요. 실력이 향상 되었다면 짜릿한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모두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들은 주위에 물어볼 사람들이 없어 너무나 답답하지, 남은 시간은 없어 초조하지, 매달 모의고사치는데 성적은 안나오지...
시도때도없이 질문하는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계속 모르는문제들을 안고 지나간다면 자기실력이 쌓일 수가 없습니다.
조금 모순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바는, 제 책에 수록된 기출문제는(또한 대다수의 기출문제는) 제 책을 잘 이해했다면
충분한 시간 투자에 의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사실 대다수의 질문을 하는 것은 끈기가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경험에서 나오는 교훈 같은 것이라서 사람에 따라서 서로 의견이 다를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또한 제 입장에서는 또한 '학생을 나쁜 길로 끌고 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 뭐 하고 알려줄 수도 있으나 그것은 또한 '나는 알려주면 땡이지만 너는 성적이 안 올라도 별 상관없음' 이러는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모르는 문제들을 안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그때그때 떠올려서 다시 풀어보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 글에 달린 댓글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그 한 번의 경험이 성적을 바꾸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