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좀할게요
2011.08.30
교재가 언정보다 보니 딱히 질문올릴 곳이 없네요.
<성산별곡>이라는 작품에서 화자는 자연물은 자연스러워야하고 인위적이면 안된다는 것에 동조하나요?
아니면 인위적이라도 자연 그자체를 긍정적으로 보는건가요??
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자가 선옹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나 잘 모르겠네요.
'천손운금을 그 누가 베어 내어 잇는 듯 펼치는 듯 헌사토 헌사할사' 를 보면 분명 누가 만들었다는 의미인 것같은데 ..또 '선옹의 하실 일이 곧 없지도 아니하다.~~청문 고사를 이제도 있다 할까?'
라는 부분에서도 선옹이 또 무슨 일을 해야할 것이다 그러니 청문 고사가 필요없을 것이다라는 것같은데 그렇게되면 청문고사가 인위적인 행동을 하는것이고 선옹은 신선노인이라는 의미가 있으니까 조물주로 보면 인위적이라기보다 자연은 그대로 놔둬야한다는 입장인 것 같기도해요..
너무 헷갈리네요~~
문제가 화자가 선옹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노래를 한다고 할때 가장 적절한 것은? 뭐이런문젠데 답의 해설이 조물주를 긍정적으로 생각 즉,자연스러운 자연을 만들어주는 존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데요..
이문제가 이태준의 <화단>과 연결이 되어있어요.
화단에서는 노인이 인위적인 행동을 하잖아요?화자는 그걸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선옹이 조물주인가요??그럼 조물주가 자연을 건드리는 것은 파괴의 의미가 아닌 창조의 의미로 봐서 인위적이라고 할수 없는건가요?? 인간이 아니라서..??
부탁드려요 ~ 넘 궁금해요~ 제가 분석한게 뭐가 틀렸는지 좀 짚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안녕하세요?
한 가지 조언을 드리면 '선옹' 과 관련하여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버리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문제가 지금 제 언정보2.0에 있는지 없는지 가물가물한데 예전 책에는 있었는데요,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빼버렸든지 그냥 있든지 그럴건데
제 판단으로는 그냥 때려치우고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