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아직도 눈보다 단기기억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네요.
2012.08.28
오늘, 태풍으로 인해 거센 비바람을 뚫고,
등기로 보내주신 암기노트를 찾으러 우체국에 다녀왔습니다.;; ㅎ
곧 중요한 9월 모평에 앞서서 나름 언정보, 나쁜언어, 기출을 정리하고 나니,
이제 언어를 풀고나서 다시 검토 할때 "이건 이래서 정답으로 택했어!"라며 명쾌하게 정하고, 또 지문에 근거하다보니 정답률도 높네요.
가끔 해설지에 형석님이 지적하듯 좀 어긋난 논리로 정답근거를 말해주는 경우도 보이네요 ㅎㅎ
아무튼 각설하고, 제 문제는 제목 그대로 입니다.
형석님께서 그렇게 강조했던 "단기기억보다 눈이 빠르고 정확하다!"를 모토로 문제를 풀다가도,
막상 정해진 시험시간의 압박으로 인해, 지문분석 하고 단기기억으로 남아있는 지문의 기억으로 빨리 풀고 넘어가다 틀리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어렵거나, 헷갈리는 선지에서 그런 경향이 강한데, 이런 경우는 아무래도 단기기억으로 풀려는 욕심을 꾹 참고 눈을 지문에 돌려야 겠죠?;;
단기기억을 활용하지 않고 모두 눈으로 선지를 다 확인하는 것도 왠지 융통성이 없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이 있습니다.
이 게시판을 검색해 보긴 했지만 EBS에 대한 내용이에요.
저도 외국어영역의 경우는 정말 듣기나 유형, 또는 한문장이라도 수능에서는 토픽센텐스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교재를 충분히 숙지해야 하는 게 확실하게 들어오는데,
언어영역의 경우, 외국어 연계방식과는 조금 다르지만, 형석님 말씀대로 수험생의 본분상 문제는 풀어가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외국어영역처럼 지문 그 자체를 모두 익숙할정도로 풀어야 하는지, 아니면 가볍게 언정보나 나쁜언어 적용을 시키듯 하고, 가볍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모호합니다. 다른 영역 밸런스때문에 EBS 문제집을 제대로, 내용이나 소재까지 기억할정도로 풀기에는 시간이 빠듯한 감이 있어서요...(그렇다고 평소 모의고사 풀듯 넘어가기는 또 그렇고...)
형석 님의 소중한 의견제시 부탁드릴게요.
P.S 받은 등기를 보니, 글씨체도 멋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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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문학의 경우에는 그냥 풀면 되는거 같구요, 문학의 경우에는 그 작품이 나올 경우 상당히 이득될 수 있으므로 단순히 푸는 것 이외에 약간의 돌아보기 정도가 요구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그냥 잘 풀 수 있으면야 필요 없는 것일 수도 있는데, 수험생이란 안전을 기해야 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니까요. 시간을 많이 내기보다는 그날 풀어볼 거 풀어본 다음에 문학에 해당하는 경우는 그렇게 하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