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질문
2012.01.02
아래 길게 질문을 드렸는데 아직도 궁금증이 남아 몇질문 드립니다.
제가 말을 너무 길게해서 선생님께서 파악하기가 난해하셨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간추려서 씁니다.
1. 문장독해라는 파트를 나쁜언어에서 최초로 만드신것으로 알고 있는데, 책에서 설명하신 문장독해(끊어읽기)를
실전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과정이 필요하며 어떤식으로 실전에 적용해야하나요?
구체적으로 어느 상황에 필요한지 조언부탁드립니다.
2. 스키밍에대해서 밑에서 길게 질문드렸는데 이것은 꼭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
스키밍을 할때 '스키밍의 깊이또는 정도'를 항상 여쭈어보고싶었습니다. 스키밍이라는 것이
선생님께서 해설을 쓰실때 단락독해후에 문제분석하시잖아요?
문제분석하실때 발문분석하고 선택지/보기 분석하고 키워드 뽑아내셨던 것이 스키밍인가요?
3. 위에 질문에서 그것이 스키밍이 맞다고 답변해주셨으면 다시 질문드립니다.
스키밍을 하고 지문을 읽은후에 첫번째 한 스키밍(즉, 문제분석)의 방향이 생각이 잘 나지 않을때가 있는데
이번에도 다시 문제분석을 해야하나요? (스키밍->단락독해->문제분석)
4. 가장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일치/불일치를 풀어가는 순서가 너무나도 헷갈렸습니다.
스키밍을해서 키워드를 뽑아냈으면, 지문을 읽을때 그 키워드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 키워드가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읽어서 읽기를 중단하고
다시 문제로돌아와 선택지와 대응시켜 답을내야합니까?
그리고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읽기를 계속한다.->키워드발견하면 앞뒤읽고 선택지와서대응->반복반복
이렇게 일치/불일치를 해결하나요?
즉, (스키밍에서 키워드분석완료-> 지문읽기->지문읽다가 키워드나와서 키워드주변 읽고 문제로와서 선택지대응->답내고)
이 과정을 지문과 선택지1~3번을 왔다갔다하면서 반복해야하나요?
아니면 키워드분석후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쭉 읽고 문제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선택지1~5번을 차례대로 지문왔다갔다하면서 대응시켜 풀어야하나요?
5. 제 주위에 사관학교 경찰대를 준비하는 학우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께서 이런 학생들을 위해 교재를 만드시거나 준비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6. 사실 저번에 질문을 드렸었는데 물론 제 질문이 엉망이여서 그랬을거라고 충분히 짐작했지만,
이번에는 제 나름대로 고민하고 고민해서 압축하여 질문했습니다.
제가 이번에는 제발 무지의 베일을 벗을수 있도록 답변부탁드려요....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필수] 나쁜국어 독해기술, 국정보 방법을 실전 문제에 적용시키는 온라인강의를 소개합니다. | 정보원장 | 2017.07.17 | 630126 |
공지 | 누구나 참고할만한 수능 국어영역 가이드 [8] | 정보원장 | 2016.01.08 | 665515 |
공지 | 나쁜국어 독해기술, 국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5] | 정보원장 | 2015.07.15 | 545440 |
공지 | 고득점시리즈 샘플 보기 및 구매 방법 안내 [16] | 정보원장 | 2013.12.16 | 572191 |
1748 | 언정보강의 [1] | suji0129 | 2012.01.03 | 5608 |
» | 재질문 [1] | police-cadet | 2012.01.02 | 5939 |
1746 | 나쁜언어 공략법 질문! [1] | 나쁜언어 | 2012.01.02 | 5390 |
1745 | 끊어읽기 [1] | ㄱㅈㅇ | 2012.01.02 | 6939 |
1744 | 한메일 [1] | 노말츄정 | 2012.01.02 | 5370 |
1743 | 나쁜 언어 공략법 질문 [1] | 치코 | 2012.01.01 | 5333 |
1742 |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1] | Police-Cadet | 2011.12.31 | 6349 |
1741 | 언정보 2.0 질문! [1] | 언정보 | 2011.12.30 | 5407 |
1740 | 회원가입 하는데 [1] | 쥐메일 | 2011.12.29 | 7429 |
1739 | 선택지 분석형 질문드릴께요. [1] | 교대교대 | 2011.12.28 | 5243 |
1738 | 나쁜언어 공략법 p.57 [1] | 연세대13학번 | 2011.12.28 | 5252 |
1737 | 나쁜언어 공략법에 대한질문 [1] | 난쟁쥐 | 2011.12.24 | 6891 |
1736 | 언정보 3.0 모르는거요ㅠ [1] | 2mo | 2011.12.23 | 5484 |
1735 | 언정보 2.0을 봤는데요 [1] | 언정보ㄱㄱ | 2011.12.23 | 5388 |
1734 | 안녕하세요, 예비 고2입니다. [1] | 호돌이 | 2011.12.23 | 5345 |
1733 | 언정보2.0 모르겠는 부분 질문 드려요 [2] | 다락 | 2011.12.22 | 5297 |
1732 | 나쁜언어 질문 [1] | 수능만점 | 2011.12.22 | 5193 |
1731 | 언정보2.0 [2] | 이상 | 2011.12.19 | 5366 |
1730 | 오타수정 보려고 해서 회원가입을 했는데요.. [1] | 열심히혜비닝 | 2011.12.16 | 5370 |
1729 | 이번에 나쁜언어랑 언정보 같이구입한 예비고3인데요.. [1] | HSI | 2011.12.15 | 6153 |
1. 제가 최초로 만들었다기 보다요, 기존 독해책들에서 연습시키고자 하는 부분을 좀 더 수능식으로 다듬고 학생들이 귀찮아하지 않게 객관식화 한 것입니다. 많은 답변에서 제가 쓰고 있지만 그것보다는 단락-글 분석 부분이 중요합니다. 문장독해 부분에 대해서 신경 쓰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다만 기본정도는 되어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여기 강의란에 4월 모의고사인가 푸는 mp3 파일이 있는데 들어보시면 마지막 문제에서 이러한 문장독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근거를 잘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그 과정이 지문을 읽기 전에 이루어지느냐 후에 이루어지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언정보 3.0 이후의 방침은 가급적 학생들이 스키밍에 신경을 쓰지 않게 하자는 것이 저의 기조입니다. 따라서 책에서도 서술을 짧게 하고 해설에도 그와 관련한 내용을 짧게 서술하도록 했구요.
제가 할 때는 한 문제당 10초를 넘지 않는 수준입니다.
3. 정확하지 않으면 다시 하는 것이 맞겠죠. 다만 문제분석이라는 것이 책에서 이해시켜 주기 위해서 분량이 어느 정도 되지만 실제 문제 풀 때 그렇게 신경쓰면서 문제를 분석할 문제란 많지 않습니다.
4. 평균의 학생을 기준으로 일치/불일치 문제를 정확하게 하려면 왔다갔다 하면서 비교를 해야 되겠죠. 가령 제 책에서 2003학년도 수능 문제에서 삼엽충 어쩌구 나오는 게 있는데 삽엽충이 발생과 멸종을 하였다라는 서술에서 멸종만 해당되기 때문에 그것이 답이 되는데 어지간한 기억력으로는 그런 걸 잡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5. 저는 사관학교, 경찰대를 준비한 적이 없었어서 우선 적응력이 떨어지구요. 제가 알기로 그 파트에 전문화 된 언어 강사 분이 있으셨던 거 같습니다. 학생분이 나중에 입시 끝나고 나시면 언정보 내용 바탕으로 그 부분에 특화된 교재를 만들어서 개인 출판 같은 거 해보시거나 해도 좋을 듯 합니다.
6. 아, 근데 보시는 책이 언정보 3.0 인가요? 제가 해당 책 부터는 스키밍을 거의 강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질문이 지금 시점에서 그다지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문제 중에는 1) 풀어야 할 문제 2) 풀지 않고 버려야 할 문제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물어보신 스키밍 관련 질문은 2)에 해당합니다. 이것을 굳이 풀려고 한다면 머리만 아픈 결과이죠.
아무튼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