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나가는 법 / 복습 하는 법
2012.02.25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시는데요,
공부를 할 때는 우선 끝을 찍는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수학 공부를 할 때도 첫 단원만 죽어라 복습하는 것보다는 당장은 이해가 완벽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우선 끝 단원까지 진도를 빠른 시일 내에 나가서 끝을 찍고 다시 복습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나쁜언어 공략법>과 <언정보>를 쭉 1번 진도를 나가서 두 책 모두 끝을 찍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대충 보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단락 독해 부분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계속 그 부분만 복습하고 있다느니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 번 공부할 때 진심으로 열심히 봤다면 계속 글 독해, 문제 풀이 이런 식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언정보>의 끝을 찍을 때 이제 <나쁜언어 공략법>으로 돌아와서 다시 복습한다면 진정한 복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같은 책을 보더라도 책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처음 볼 때 내가 왜 이 생각을 못 했는지, 어떤 점을 놓쳤는지에 대해서 더욱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느낌은 계속 같은 부분만을 파 내려가면 느낄 수 없고 머리를 그 부분에서 잠시 띄었을 때 가능합니다.
각각의 책은 무조건 1달 내에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이상 물고 늘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복습할 때는 굳이 다시 한 글자도 빠짐 없이 처음부터 읽어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문제 위주로 사고 방향을 다시 정리하는 정도도 괜찮습니다.